[MLB] 보스턴은 요즘 오심덕에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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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저녁시간에 ESPN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오늘 보스턴-템파전에서 나온 결정적 오심 계속 보여주면서 난리네요.
보스턴이랑 템파랑 반경기차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데...
팬웨이파크에서 벌어진 오늘 경기에서,
1:2로 1점 뒤지고 있는 8회말... 어중간한 중견수 플라이때 3루주자가 홈으로 파고 들었는데...
심판이 포수 뒤에 서 있다가 템파 포수인 몰리나가 블러킹을 제대로 못해서 3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먼저 터치한 걸 못보고 아웃 선언...
동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 보스턴은 그대로 1:2로 패배...
스포츠센터시간 내내 이 장면 계속해서 리플레이로 내보내주네요.
심판이 몰리나 등짝만 보고 있어서 오심을 한 듯 하다는 친절한 멘트와 함께 말이죠.
어제였나요?
오티즈가 볼티모어 홈구장 원정 덕아웃 전화기를 방망이로 박살낸 사건도...
어이없는 볼을 스트라이크 선언한 것이 발단이 되었는데...
오티즈가 방망이로 전화기 가격하는 장면도 무한 리플레이해주긴 하더란...
여튼... MLB도 심판 수준은 KBO랑 별반 차이 없는 것인지...
눈팅하다보니,
오늘 대박 오심 터뜨린 그 주심... 제작년 피츠버그에게 재앙이 되버린 연장 19회 오심했던 바로 그 심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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