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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종범이신 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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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패기가 놀랍군요

남편이 현역 야구 선수 인데 현역 코치로 활동중인 야구계 레전드를 SNS에서 조롱하다니

더군다나 남편팀의 감독과 수석코치, 간판 스타가 모두 이종범과 절친한 고교 동문.

마치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이 "오늘 닭근혜 같은 삼계탕 먹음^^" 이런 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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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1 19:05
 58.♡.152.42

기아레전드vs 타팀레전드 비교에서 으르렁 대던 팬덤 분위기가 있어서 시초가 된거죠.

누가 먼저 그랬다 이건 아무도 모르는거고  무의미한거고  싸울만 해서 싸우기 시작했다 이게 맞아요.

아무튼  양준혁이 최고다-이종범은 양준혁과 동급 혹은 위다-웃기지마라 이종범은 박재홍 이병규 심정수만도 못하다. 통산 OPS나 OPS+를 봐라- 이종범은 타격만으로 평가할수 없다- 아 그러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네 대단해?-(야갤등에선 그런 분쟁에 증오를 가진 유저들이 모여서 더 격하게 조롱)-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인비저블 섬딩~종범(안보이다)등으로 조롱이 은어화 된거죠.
13-07-31 16:44
 117.♡.215.209

'종범'이라는 단어는 디씨에서 왔으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러는 애들도 널렸더군요.
디씨나 벌레충 부화장이나 ㅉㅉ
13-07-31 19:13
 58.♡.152.42

네 허리라인이 없어졌단 얘긴데 아무래도 엠팍 한게의 논쟁을 가지고 야갤에서  조롱하면서 만든 은어다 보니 당시 야갤 분위기의 맥락까지 다 더해져서 많은 사람의 화를 불러오졍 ㅇ_ㅇ 

스포츠에 이성을 잃다보니 거기 아마 반 야갤성향이 버텨보려고 하면 -전두환 장군님- 사진 걸고 5.18 폭도 드립하면서 어떻게든 상대를 열받게 하려다 보니~
13-07-31 16:58
 143.♡.154.4

수비 스탯의 발전과 WAR의 등장으로
"보이지 않는" 이종범의 특출남에 대해서는 이미 역관광 탄 거 아니었던가요? ㅋㅋㅋㅋㅋㅋㅋ
13-07-31 17:18
 112.♡.254.38

"이종범에겐 니들이 모르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억지 주장한 그 비정상적인 과잉 팬들을 조롱하는 표현 아닌가요?

선수가 아닌 일부 몰지각한 팬들에 대한 조롱이니 문제 없어 보입니다.
13-07-31 17:24
 125.♡.2.217

엠팍에서 처음 나왔었는데 이걸 야갤충, 일베충들이 가져가서 지역드립하고 연결시키고 있죠.
아주 문제 많은 표현입니다.
더군다나 어쩌다 가끔 쓰이는 것도 아니고 거의 보통명사처럼 사용되고 있죠.
13-07-31 18:33
 58.♡.152.42

이분쟁 시기에 엠팍 한게에 오래있어봐서 아는데...

이종범은 (타격) 스탯으로 표현할수 없는 선수다 라는 표현은 꽤 있어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한사람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순철이 외야 탑3에 들어간다는 고집을 부린 사람이 쓴 표현이죠.
13-07-31 18:37
 58.♡.152.42

스타간 비교 논쟁이 당시엔  소이현님등이 사람을 끌어모으다 슬슬 스스로 번창해가던  한게에서 슬슬 터져 나오더니  일주일이 멀다 하고 주제가 달라지면서 파이어가 됐죠. 

외야수 논쟁에서  이순철을 강하게 밀던 극성유저가    여러 스타 외야수를 가진 타팀팬들의 반발을 사던 맥락에서... 

이종범-양준혁 논쟁으로 넘어가서  이종범-박재홍-이병규-김재현으로 날이면 날마다 매치업을 바꾸자  나온 비아냥입니다.
13-07-31 18:45
 58.♡.152.42

선수의 많은 부분을 코시 우승과 오래된 기준으로 평가하던  지난 시절의 간단한 시각이  OPS. OPS+등을 내세운 국내 야구 커뮤니티의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흔들리던 시기로 생각됩니다.    물론 자팀 선수들에 대한 애정까지 곁들여서 폭발적인 반응을 낳은거구요. 

어느게 원인이고 결과인지는 모르는 수준이고 (자팀 선수를 고평가할 기준을 위해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인건지 그 반대인지는 몰라요)

아무튼 그 결과 오래된 시각에선 고평가되던 타이거즈 선수들이 융단폭격을 맞은 시기고  엠팍 한게에선 그나마 단어가 억제되지만 야갤에서는 훨씬 강도높게 비아냥댄 결과가 종범이란 단어의 일상화 같아요.  야갤에선 전라도 비하와 겹쳐서 일상적으로 터져나오는 조롱의 단골 소재였던듯요.    한게에서까지 조롱하는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날세우긴 했는데.
13-07-31 18:53
 58.♡.152.42

재미있는건 새로운 시선이 자팀 선수들을 높이는데 사용되기에  발전된 시각이  자팀 선수들을 저평가하기 시작한다면  그 흐름은 욕한다는거죠.

주루와 수비를 평가하는 새로운 시각은  예전에 OPS나 OPS+. RC를 언급하며 이것이 훨씬 정확한 스탯이고 주루와 수비는 논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팬층이 부정하기 시작하는걸 보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아직 이종범 논란에서 역관광(?)이 마무리되지 않는건    시장크기가 애초에 자본이 투자하면서도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세부 기록 공개는 힘든  KBO기도 하고.      또 스탯티즈 붕괴 처럼 기록보존에 대한 인식이 저열하기도 해서  인식 변화가 늦은 탓인거 같네요.   

수비범위야  객관적인 기록이 없다 하면 땡이고.  주루는 BSR처럼 PBP 기록만으로도 어느정도 점수가 신뢰할 정도로 나와주는데 00년대 초반부터는 해주던 스탯티즈가  망해버린 탓에 -_-; 

야갤에선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종범이 일상화 된거고  엠팍 한게 이런대선 아직도 이종범 안티들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비아냥 달면  오히려 쏴붙여주던 시기가 있긴 했습니다.  좀 양상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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