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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나름 4달째까지 끌어 오고 있긴한데...

조회 :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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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그냥 참는 거네요...

술먹어도 생각나고...
울적해도 생각나고..
열받아도 생각나고...
심지어 졸려도 생각남..

한참 담배 피울 때랑 다른 건 
본전 생각이 나면서
참아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또 나름 흡연욕구를 눌러도
견딜만 하다는 거 정도네요..

아직 경지에 이르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담배는 그냥 첨부터 안 배우는게 최고인 것 같네요..

아니면 그냥 끊겠다는 순간부터
계속 참거나...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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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5 23:28
 119.♡.243.201

중독성이 강한 무언가를 끊는다는 건, 참으로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란 걸 느꼈어요.

전 독하게 뭘 못 끊기 때문에, 대신 탄산을 줄이는 걸로 제 자신과 합의(!)를 봤네염 ^^;;;

이왕 금연하기로 결심하신 거, 나중에는 더 이상 담배 생각이 안 나실 정도가 되었음 좋겠네요 아자아자!!!
13-08-05 23:52
 114.♡.71.126

혼자 있으면 생각이 안 나는데.. 이놈의 사회생활이 문제죠..
커피는 거의 매일 마셔줘야 하고.. 술도 때때로...
간절하게 피고 싶다는 생각은 안 나는데.. 뭔가 자꾸 거슬려요.. 담배란게 참 유용한 도망처였던 건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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