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차와 승용차의 충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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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나오던데요.
어제는 TV뉴스에서도 나오더군요.
6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경원선 연천역 부근 건널목에서 신탄리 방면 열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중 문모씨(68.여)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박모씨(78.여)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이어 모닝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33.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관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열차 건널목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는 시스템이었는데. 낙뢰에 맞아 제구실을 못했다고 하네요.
경보만 울리고 차단기는 내려가지 않고; 그러던 와중에 지나가던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열차 운전자가 필사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승용차를 100여미터 밀고나서야 멈추었고,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2분은 사망하셨어요.
저희 사무실과 인접한 곳에서 일어났기에;; 저도 현장에 갔었습니다.
저렇게 승용차를 앞에 낀채로 100여미터에서 정지한 것이죠. 운전자 한명이라도 생명을 건진게 다행이다 여길정도에여.
열차가 3량인것도 있겠고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코레일쪽에서 고장난것에 대한 빠른 조치가 있었더라면 막을수 있던 사고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 경보는 울렸다던데 기본적으로 건널목에서는 일시정지하고 좌우를 살펴야죠. 시야가 가려져있는 곳도 아니고 탁트여 있기때문에
살짝 정지하고 좌우를 살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요..
여러모로 아쉬운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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