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럽 리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앞두고 있고....

라리가는 국왕컵이 남아 있긴하네요 ㅋ



암튼 리그는 사실상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되니,

슬슬 이적시장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네요;



올해는 유로2012가 있어서...

일단 시즌중에 루머가 꾸준히 뜨던 선수들과 비유럽 선수들은 유로전에

계약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유로 이후에 움직이겠죠.

특히 얼마나 갑툭튀가 나오느냐가 재미를 주겠지만..



일단 결정된 이적은,

마르코 마린 -> 첼시

루카스 포돌스키 -> 아스날

큰건 두건 정도?



그리고 현재 루머가 피어나는 이적설은...


1.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카가와는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본출신 특유의 테크닉도 있고, 센스가 발군.

체력적으로도 2시즌 이상 분데스에서 뛰면서 나름 검증된거 같구요.

섀도우 부터 최전방,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고..

현재는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는데...선수랑 에이전트는 모르겠다고 했죠;

경쟁하는 팀이 있나 싶은데 ㅋ

카가와 본인은 바르샤를 원하는 듯한데 바르샤엔 카가와 보다는 더 포워드 스러운 센터포워드가 필요하죠;

그래서 아마 맨유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맨시티나 첼시가 하이잭을 하려고 맘을 먹으면 어찌될진 모르겠;;


2. 얀 베르통헌(아약스)

아약스의 주장. 아약스를 우승시키고 이적하겠다고 작년부터 말해왔고,

epl에서 뛰고 싶다고도 얘기했죠.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이적료도 높지 않지만,

아약스는 싸게 팔고 싶은 생각은 없나 봅니다.

일단 더치 선수들이 많은 아스날과 토튼햄과 링크를 강하게 뿌리더니,

최근에는 토튼햄과 개인협상이 끝났다는 소식이...

이적료 입장에서 아약스는 13m 토튼햄은 7m을 원한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있구요..

분명히 벵거가 스카우팅 했을텐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건 7m이상 지불할 생각은 없다는 뜻이겠죠.

중앙수비, 수비형 미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포지션에서건 아주 대단하다고 보긴 좀 어렵다고 보고;;

토튼햄 가능성 70% 이상이라고 생각되네요.


3. 에덴 아자르(릴)

릴 돌풍의 주역이죠. 괴체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재능중에 한명입니다.

측면과 중앙에서 뛸 수 있으나 주로 측면, 드리블이 좋고, 연계도 괜찮다고 하네요.

최근 봇물처럼 솟아나고 있는(루카쿠는 쩝;) 벨기에산 재능이구요.

뭐 워낙에 잘한다는 말만 많은데 사실 얘가 괴체보다 낫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암튼 최근 "나는 맨체스터로 간다. 그리고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해서

거의 맨시티행 아니냐 싶습니다만;

경쟁하는 클럽은 첼시정도;

그리고 어려서 비싸요...-_-


4. 얀 음빌라(렌)

리그앙을 씹어먹는다는 수비형 미드필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주전을 먹으면서, 비에이라+마켈렐레라고 불리우고 있죠.

그런데 경기를 본 사람들의 평을 보면,

커팅과 수비가담은 좋으나, 전진패스는 그닥이라는 평이;(아니 전진패스가 별론데 비에이라라니 ㅋㅋ)

최근에 폭행사건에 연루되기도 했고(여동생 남친을 줘팼다는 ㅋ)

그렇긴 한데;; 지난 시즌 이적시장 막판에 아스날이 22.5m을 질렀고 렌도 합의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파토났다고;;

벵거가 음빌라 관련한 질문에는 미소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프랑스 소스에서는 벌써 던딜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뭐 벵거의 영입은 늘 예상과는 달랐던지라;;

암튼 현재로써는 아스날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네요;


5. 그 외에, 야야투레, 즐라탄 등도 이적루머가 있지만 뭐;;;;




유로전에는 큰 무브가 나오긴 어렵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에이전트 입장에서 유로에서 잘해서 가격을 튀겨야 하니 ㅋㅋ

그래도 이만하면 프리시즌에 제법 풍성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