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구글은 좀 다른 전략으로 애플은 아니라도 더 잘 살아 갈 거라 봅니다만 MS는 너무 기회 낭비를 했죠.

윈모 삽질, 서피스 삽질, 결정타로 윈8 삽질.... 아니 구제불능 한방으로 오피스 전략 자살골....

회생 불능 같습니다. 쩝

저는 2010년만 해도 MS에게 기회가 있다고 봤는데 발머가 제 기대보다 훨씬 무능하더군요 ㄷㄷㄷ

윈모야 급해서 삽질이라 치고 서피스랑 윈8 써보고 아흑...

게다가 자기네 최대 강점인 비즈니스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윈8로 PC-모바일 통합을 기대했으나 둘다 망쳤죠.

사무실에서 마우스로 윈8을, 오피스2013을 쓰라는 건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그렇다고 기업고객들이 돈이 차고 넘쳐 직원들 PC를 전부 아티브나 서피스로 바꿔줄 리도 만무하구요.

게다가 작은 폰에서 써본 윈8.... 결국 이럴 거면 오피스 365는 뭐하러 만든 건지....

제가 기대한 건 OS X와 iOS처럼 독립되지만 통합성 높은 고유의 UX를 갖추고 PC 쪽은 섣부른 터치 고려 않고, 오히려 오피스의 생산성을 모바일에서 십분 발휘해 클라우드로 엮으면 어차피 성인 사용자들은 업무 고려 않고 디바이스 고를 수 없으니 승산이 충분하다 봤는데 이런 ㅄ들....

하긴 인재 다 빠져 나가고 관료화된 공룡조직.... 소프트하게 돌아갈 턱이 없죠... 게다가 수장은 발머... 헐...

그간 도스 시절부터 MS랑 떨어져서 살 수 없었던 한 지구인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애플이 생산성 시장을 멀티 OS로 넘어올 리도, 구글의 닥스 등이 스탠드얼론 오피스를 뛰어넘을 리도 없으니 걍 윈8.1에 오피스2013이나 쓰면서 갤럭시나 써야겠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