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느 리더쉽 책과는 다릅니다.
위 제목에서의 보스는 국내의 보스 개념인 사장 개념이 아니라
관리자의 개념쪽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호봉제입니다.
호봉이 차면 당연히 진급을 하고 관리자가 됩니다.

많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가 상사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실제로도 좋은 관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관리자가 되는데에 있어서 따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에서 관리자가 되는 것은 엄청나게 큰 변화입니다.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는것만큼의 큰 변화입니다.

하지만 관리자가 되는데에는 어떠한 노력도 필요없습니다.
호봉만 높으면 됩니다.
기껏해야 과장 관리교육 2박3일짜리 같은 것 대기업에서는 다녀오죠.




아마 이 경험을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그 전부터 한 번 느껴볼겁니다.
바로 군대에서죠.

군대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호봉이 되면 대부분의 병들은 분대장이라는 관리자 역할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분대장들 많이 만나봤을거예요.
학사를 졸업하고 온 장교들을 많이 만나봤을거예요.

과연 그들이 관리자의 역량을 갖추었을까???





관리자, 즉 매니저가 되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는 책입니다.

권한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회사 내에서의 정치 문제(일반적인 직장인들이 말하는 정치는 반대합니다.), 동기부여와 팀원들과의 관계 문제까지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리자가 되기 전의 분들이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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