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책을 다룬 책들은 꽤 있는 편입니다.

슈퍼사이즈미같이 단편적으로 음식의 부정적인 부분을 꼬집는 영화나 책들은 많았죠.
이 책은 현재의 먹거리 문화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원인부터 탐색하는 책입니다.

왜 한쪽은 비만이 사회병이 되었고, 왜 한쪽에서는 5초에 5세 이하 어린이가 한명씩 죽어나갈까?




세계적으로 음식물은
우리나라의 재벌문제와 가깝습니다.

이 책은 최대이익을 실현하려는 거대 식품회사들과 수출국가들을 그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재벌들과 비슷한 일을 전세계 대상으로 하고 있죠.
거기다가 금융자본들이 중간에서 한 번 더 장난질을 치구요.


자본이 세계 음식산업을 가지고 노는 모습부터,
앞으로 그것들이 기인할 환경적인 모습까지 총체적으로 다룹니다.

물론 현재 문제되고 있는 많은 문제, 옥수수 연료,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GMO콩 등도 전부 다루기에
단순히 상식을 얻기에도 괜찮은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본주의의 자본 + 음식산업 = 푸드쇼크로 정리하면 될듯합니다.





저도 별로 관심없었던 부분이었던지라...
꽤나 쇼크를 받았던 책입니다.



FTA가 국내에서 상당히 주요이슈인 상황에서
한번쯤 읽어보시면 그 흐름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고 관련분야 상식을 얻는데도 도움을 줄 책입니다.


http://smoker3.blog.me/3013619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