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의 대상..(1)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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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늘 공포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의약계 계셔서.. 어릴때 집에 주사기랑 바늘이 있었는데...
타고난 맷집으로 어릴때 엄니의 매타작을 달고 살다보니..
애가 패도 말을 안듣는 사태가...
그래서 부모님의 낸 방법이.. 말 안들으면 주사 놓는다..
그렇게 수년간 위협을 당하다 보니 주사바늘만 보면 소름이 돋는 사태가..
사실 맞으면 별거 아닌데 바늘을 목도 후 팔 혹은 히프에 알콜솜 비비고 바늘과 접촉할 때 까지의
공포감은 ㄷㄷㄷㄷㄷㄷㄷ
이 바늘 공포증은 군대에서 소대 응급처지 요원 교육을 가서
같은 교육생들끼리 서로 물주사 놔주고 수액 바늘로 피가 역류하고
주사 바늘이 던져져서 다트처럼 엉덩이에 꽂혀셔 파르를 떨고있는 경험을 하고 난 후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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