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봤어염(스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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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껄로 보고 왔는데,
오우~ 사람 많더라고요.
특히 어르신들 'ㅅ'
영화관 가면 항상 얼라들마 빠글빠글했는데,
최근들어서...아니 몇년 전부터
저희 부모님 연세의 어르신들이 영화관 찾으시는 거 보고 왠지 흐뭇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한푼이라도 더 아껴서 자식들에게 퍼주실 줄만 알았지,
느긋하게 영화 한편 감상하는 것도 사치라 여겼던 분들이 많으셔서..
암튼 오늘도 그런 느낌으로 기분 좋~~게(아침에 일어나는 건 힘들었지만)
영화를 봤습니당.
재미로 따지자면 예전에 봤던 조선명탐정이 훨 나았어요.
그리고 후기에 음악이 별로라는 얘길 보고 가서인가....
음악 나올 때 집중이 좀 안되더라고요 ^^;;;
꼭 안 나와도 될 타이밍 같았는데 뜬금없이 배경음악이 우렁차게 나온다든지 ㅡ.ㅡa
*한줄 요약 : 이정재 믓찌다 +_+
참, 약스포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편경장이랑 정마담은 끝끝내 만나지 않습니다 ㅋㅋ 영화 보신 분들은 뭔 소린지 아실 거예염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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