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지막에 마치면서 찍은 사진인데

다들 앞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유저들에게 불쾌감을 줄 빠에야....

한분은 사진이라면 기겁을 해서 도망치고 한분은 사진찍고 있어서 8명만 나왔네요...





12시20분까지 오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했던

호스트가 늦는 바람에....-_-(사과하라!!)

다들 모인 시간은 12시 45분이 좀 넘었죠

물론 그 호스트 빼고 복지관에 들어가서 봉사활동 신청서 적고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었어요..


오늘의 할일은,

안과 치과 무료진료 도우미 활동..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안과 치과 의사 선생님들을 모셔서 무료진료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안과는 진료단이 단촐했는데 치과는 진료단이 아주 대단하더라구요

라파선교단이라고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무료 진료활동을 하시더라구요

틀니, 보철, 땜질, 스케일링까지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는 ㄷㄷㄷ

암튼 각 종 장비들도 모두 자체로 가지고 다니시고...


그런데 도우미는 그닥 힘쓸 일이 없었어요;

물론 접수하고 안내하셨던 몇몇 분은 힘드셨지만

그간 베팍 봉사활동을 했던 연탄나르기나 급식소처럼 힘들지는 않았죠;

육체적으로 힘들어야 좀 뿌듯한 맘도 나고 시간도 훌쩍 가는뎁;


암튼 이번 봉사활동은 베팍 사상 유례없는 5:5 성비와 함께;

너무 덜 힘들어서 아쉽;;



그리고 참가했던 10명 중에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촛불집회 참석했어요

날씨가 그렇게 춥진 않아서 봉사활동도 촛불집회도 견딜만 했지만

토욜에 다들 노구를 이끌고 오래 서있으니 힘드셨나봐요 ㅋㅋㅋ



다음 기회가 또 있으면 더 많은 베팍 유저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