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어쩔라구 와이프님이 와인 한잔 하자고 하시더니 애들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 버렸네요.
그럼 그렇지...ㅜ.ㅡ
벌써 몇 년짼지 이제 별루 우울하지도 않아여~ㅎㅎㅎ

암튼, 낼 아침 딸느님이 눈을 딱!하고 떴을때 어떤 놀라움과 기쁨같은 걸 줘야 하기에
열흘동안 들키지 않고 잘 짱박아 놓은 선물을 덕지덕지 포장하고 있습니다.

어쩜 올해가 산타할아버지로 이런저런 착한 일을 강요할 수 있었던 마지막 해가 될 것 같아 선물을 두개나 준비했네요.

 

우클렐레 입니다.
30불 정도 했던 걸로...^^



나름 평도 괜츈하고, CD도 두장 들어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주문했는데



뜯어보니 너무 장난감 같네요. ㅋ
코스트코에서 봤던 야마하 우클렐레가 훨~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보기보단 소리는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건 립패드라고



약간... 애들 갖고 노는 아이패드?라고 해야하나...
저거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이런저런 앱 다운 받으면 나름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머 그런. ㅎㅎ

이건 80불 정도?

올해가 가면 이제 일곱살이 되는데, 언제까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을 지 모르겠네요.
쫌 오래오래 믿어줘야 이렇게 연말에 질러대는 재미도 쏠쏠할텐데요.

암튼,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