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병원 쫓아댕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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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픈건 아니고, 어무이께서 ㅜㅜ
몇년 전부터 겨울만 되믄 병원 쫗아댕기기 바쁘네요.
가을까지 사과 작업 다 하고 나면, 그간 고생했던거랑 심적으로 긴장했던게 확 풀리면서
병이 찾아오나봐여.
근데 이번엔 엄청 아프다고 하시는데 의사들이 도통 병명을 못 찾아서 ㅡㅡ;;;;;;;;;;;;;;
진짜 서울로 가야 하나~ 싶어 ebs 명의에 나왔던 의사 아자씨들 이름도 찾아보고 ㅠㅠ
날이 꿀꿀하니 기분도 꿀꿀하고,
아주 오랜만에 왜 살아야 하나 생각도 들고 뭐 그렇네요.
우울해서 약이라도 타 먹고 싶은데 의사가 삐리리해서 병원 가기는 싫고 짱나네염. 우씌!!
컴터도 오늘~내일~하고 아주 총체적 난국이에요.
역시 로또만이 살길이군여 'ㅠ' 난중에 기분 좋아지면 2천원치 사야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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