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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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인정받고
파업은 언제쯤 존중받게 될까요
한줌도 안되는 불편함을 참지 못해서
국민이고 언론이고 국민을 볼모로 하면 안된다.. 국민이 불편하면 안된다.
파업하는 사람들은 직장을 잃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쌍용차 해고자들은 리스트가 돌아서 취업도 안됬다죠)
인생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데
기차 좀 기다렸다 타고, 조금 걸어가고
차 좀 서서 타고 하는 불편함들이 뭐가 그리 대단하길래
자기 이웃의 파업을 그렇게도 고까워 하는건지..
평소 극반 새누리 성향을 보이시는 우리 부모님도
어제 밥먹으면서 뉴스를 보는데..
개새누리랑 박그네는 조낸 욕하면서도
노조가 파업은 너무 길어서 불편함이 길어지만 좀 그렇지 않느냐...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마트에가고 구매한 차를 몇일 더 기다리고...
파업으로 생기는 불편함들은 자기의 권리가 날아가는 게 아니라
대체재가 분명히 존재하는 편의일 뿐인데..
그게 그렇게 못참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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