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도 가지가지
조회 : 2,58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30233
왕기춘, 훈련소에서 휴대전화 발각돼 퇴소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5·포항시청)이 입대 후 훈련 기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해 퇴소조치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왕기춘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12일 논산 훈련소에 입대한 뒤 2주차인 12월23일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실이 발각됐다. 군은 왕기춘을 8일간 영창에 보내고 복귀 후 곧바로 훈련기간 미달로 퇴영(중도 귀가)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소지 사실을 부인했으나 통화내역조회 결과 상습적으로 통화한 결과가 적발됐다”며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왕기춘은 앞으로 재입대해 군사훈련을 이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병역법상 올림픽 동메달 이상 입상자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만 마친 뒤 형식상으로는 사회복무요원(34개월)으로 편성돼 각 분야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복무 기간을 대신한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73㎏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해 왔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1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왕기춘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12일 논산 훈련소에 입대한 뒤 2주차인 12월23일 휴대전화를 소지한 사실이 발각됐다. 군은 왕기춘을 8일간 영창에 보내고 복귀 후 곧바로 훈련기간 미달로 퇴영(중도 귀가)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소지 사실을 부인했으나 통화내역조회 결과 상습적으로 통화한 결과가 적발됐다”며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왕기춘은 앞으로 재입대해 군사훈련을 이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병역법상 올림픽 동메달 이상 입상자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만 마친 뒤 형식상으로는 사회복무요원(34개월)으로 편성돼 각 분야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복무 기간을 대신한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73㎏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해 왔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_-
Comments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