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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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선의 좆작 기사로 어제 오늘 시끄러웠죠.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양보하라고 했다는 좆작 기사는 안들은 걸로 치고
창당을 해서 지방선거에 주요 지역단체장 후보를 출마 시킨다는 가정하에 얘기해 보겠습니다
안철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는 건 사실이죠, 이건 누구도 부인 못할겁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쏟아진 기대와 지지를 잘 모아모아서 10%도 안되던 박원순에게
멋지게 토스를 합니다.
그 결과 박원순은 당선이 되었고, 대부분의 야권 지지자 들은 물론 부동층에게도
일 잘하는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치로 보이는 확실한 성과도 있었고요.
그렇다면 자신이 지지를 모아주고 당선되어, 아주 일 잘하고 있는 박원순이 연임 가능한
서울 시장에 재출마를 한다면 서울은 신당 후보 출마 지역에서 제외를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왜냐면 지금 박원순이 일 잘해서 지지를 받고 연임을 또 한다면
그건 지난 선거의 안철수의 선택이 옳았다는 아주 큰 반증도 되니까요.
자기가 엄청난 지지도를 포기하고 밀어준 시장이 범 야권은 물론 부동층에게도 인정받는
우수한 일꾼으로 연임을 한다면, 그건 안철수의 아주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저는 대통령 후보 양보와 시장 양보를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위에 적은 연임 가능과 불가능이 가장 큰 이유고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 일을 아주 잘해서 인정받으면 그거 또한 안철수의 공로가 크죠.
하지만 다음 대통령에는 안철수의 지분이 없는 다른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또 새로운 과정이 필요한 것이고,
연임이 가능한 서울 시장은 박원순이 하는한 거기에는 안철수의 지분이 항상 같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간만에 좀 긴글을 쓰니 글이 졸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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