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김용판 무죄에 당황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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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법원에서 김용판에게 유죄를 선고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순간 현 박근혜 정권의 존립 자체가 근저에서 부터 부정되는 단초가 형성되는 거니까요.
검찰의 눈가리고 아웅거리는 부실한 공소 구조와 그 걸 받아 안는 법원 그리고 시선을 호도하는 언론.
그 구조 아래에 부정선거를 유야무야 은폐하려는박근혜 정권의 총력이 뒷바침 되고 있는 거죠.
끊임없이 진실을 환기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방법은 결국 민중의 자각과 행동 외에는 없습니다.
크든 작든 매주 주말 이어지는 촛불집회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으로 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옳은 길로 가는 데 손 쉽고 짧은 싸움은 없습니다.
질긴 놈이 이긴다 는 말은 때로 비루하게 비춰지는 우스개지만 저는 그 말의 아래에
투쟁의 본질이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옳지 않다고 느낀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광장에 나서고 소리를 높이며
질기게 버티고 서야 하는 것이죠.
누구에게든 일상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 일상을 지켜가는 노고의 한 자락에 가끔은 어느 토요일 오후 쯤에 조금의 열의를 더해 주세요.
오늘도 부정 관권 대선을 규탄하고 그 결과를 바로잡고자 하는 촛불 집회가 계속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시간 : 2월 8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청계광장 ( 모이는 곳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앞)
연락처 : 네로울프 ( 010 -9688 - 7379 )
연락주세요. 보통 2 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일정에 따라 잠시 들렀다 가셔도 좋구요.
끝나고 커피 한 잔이나 밥이나 술이나 뒷풀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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