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공산주의확산 막는다는 둥 떡밥을 잘못 문 엉뚱한 옹호도 일부 나왔고

이걸 빌미로 그럼 한국전쟁당시 중공군 개입의 당위성이 있는 것이 되냐는 식의 이야기도 나오고.

(그 중국인은 히틀러, 스탈린, 모택동을 3대 살인마로 본다니 최소한의 도덕성은 있는 것 같아 보였구요.)

일단 베트남 전쟁은 잘못된 전쟁이고 당시의 공산화 확대를 막는다는 명분은 거짓임이 드러난지 오랩니다.

문제는 우리의 베트남전을 가지고 중국이나 일본이 자신들의 침략전쟁의 물타기를 하려하는 것이죠.

중국이 말하는 항미원조, 일본이 말하는 대동아전쟁.

이건 근본적으로 "자의"에 의한 적극적 의미의 공격/침략입니다.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참전은 마치 원명교체기 당시에 원이 고려에 군사를 요구한 요구에 가깝습니다.

고려가 명나라를 까고 싶어서 군사를 보낸게 아니예요.

미국에게 625당시 빚을 크게 진게 있는 상태에 거절할 수 없는 상황적 특수성이 있었습니다. 베트남전쟁이 잘못은 맞지만 일종의 강요된 상태에서 수행한 측면도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우리나라를 스스로 미제의 반식민지 상태라고도 하잖습니까. 하물며 당시엔?

중국이나 일본은 적극적인 판단을 가지고 침략전쟁을 결정했고 심지어 과거사 반성도 안합니다.

일본은 총리라는 작자가 위안부가 자의적이었고 서울대 교수가 그랬다는 소리를 국회에서 해대고 앉아있고 중국도 항미원조전쟁이란 자세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DJ가 대통령 자격으로 베트남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이 입장은 아직까지도 유효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