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면 고교선수들이 야구와 다른 종목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NFL로 갈걸로 예상했던 선수가 계약금을 많이줘서 그런지 몰라도 야구로 진로를 트는 경우도 있고,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즐기는 스포츠라는 것도 좋긴한데,

일본의 경우 갑자원대회가 큰 이슈이기도 하고 좋은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스타탄생의 큰 무대이기도 하구요.

이런걸 미국판으로 만들어서 전국단위 극한의 토너먼트가 벌어진다면?

그 자체로도 상업성과 이벤트성이 뛰어날 듯하고,

다른 종목으로 갈 우수한 자원들을 끌어들일 소재가 되기도 할 듯한데 말이죠.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로,

미국아마야구는 뭐랄까 일본고교야구나 미국아마농구처럼 완성체를 잘 안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선수가 다 만들어지는 시점을 너무 뒤에 둔다고나 할까요?

미국에서 프로야구 비시즌에 미친듯한 고교야구 토너먼트가 있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참 재미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