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 때 버스 옆자리에 츠자가 앉았어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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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자는 사실 아니라 유딩쯤으로 추정되던 여자아이 +_+ ...
초딩 4학년쯤 되는 아이하고 같이 버스 뒷자리로 오더군요.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은 큰 짐 2개 가지고 앞자리에 먼저 앉고
초딩은 자기 몸만한 여행가방 들고 뒷자리에 동생과 같이~
꼬맹이가 자기보다 더 작은 꼬맹이 챙기는 게 귀엽던데 왜 아버지만 있는지 궁금해지던~
보통 엄마랑 애들이랑 같이 다니면 별 생각이 안 들던데 아버지랑 다니면 뭔가 좀 문제가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고정관념이려나?
아무튼 귀여웠음 +_+ ... 몇정거장 안 가서 내려서 좀 아쉬웠달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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