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3권 정도 내고 그만 두는거 같습니다.

돈이 너무도 안되니까요.

생계도 꾸려가야하고 결혼문제 닥쳐왔는데 너무도 돈이 안되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일 알아보고

그게 현실입니다.


교양서적 대부분이 잘 안팔립니다:::
 
작가가 생계를 빠뜻하게나마 꾸려갈려면 상당히 잘팔려야하는데

그런 일은 거의 없지요.
 
작가도 처음부터 좌절하진 않고 그래도 좀 버텨보는데 3권까지 최대 4권까지가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그 때까지 이 악물고 버텨봤는데도 반응이 시원찮다 싶으면 도저히 견디다 못해 포기하는거죠.



흠....... 정말 안타까운게

아무나 책을 낼  수 없기에 내공이 있는 이들이 교양서적 작가로 시작을 한 것인데

내공도 내공이지만 책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훈련이거든요. 돈 주고도 못살 경험을 하는 것이고 귀중한 훈련을 받는 것인데


그런 훈련을 거친 사람들이 대부분 나가 떨어진다는 것,

그 개인들도 불행한 일이지만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귀중한 인적자원이 그냥 사장되는 일이니.

어쩌겠습니까? 척박한 환경에서 혹시나 해서 기대를 하고 들어온 작가들 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