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얼글) 츠자 냥이들 가출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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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지금은 복귀해서 잘 묵고 자고 있네요 ^^
현 츠자냥들은 새끼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 늠은 배가 백두산이고
다른 늠은 젖 주변 털도 빠지고 배도 좀 부른듯 하더니 ...
긴가민가 합니다
하여간 두 츠자냥 음청 먹더군요 ^^
1층 베란다 한 쪽 창문은 24시간 개방입니다.
편의점이죠 ^^
이용하는 고객냥이 항상 외상 거래를 해서 문제지만 --;
언날 아침
맘마를 주고자 등판해 맘마통에 사료를 투입하고
한 냥 두냥...
음 다시 하나 둘 ?
어라 숫자가 빈닷~~!!
어라 숫자가 빈닷~~!!
밖에 나가서 한참 불러도 돌라오는건 냥~~이라는 메아리...
두어시간 지나 다시 찾아도 무소식
내심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츠자냥이 복귀해서 맘마를 먹더군요 ^^
기쁜 맘에 가출 이유를 물어 보니
그저 화장실에서 응가만 --
뭐 돌아왔으니 다행이죠
그후 시간이 흐르고....
저녁 맘마를 묵고 컴과 책들이 난무하는 방에 앉아서 명상을 하는중
창밖에서 들려오는 아이들 옹알이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뭔 소리 ?
창문을 열고 어둠이 깔린 밖을 응시하니 층각냥이 이상한 소리를...
어 자세히 살펴보니 첨 보는 냥이도~~
후다닥 나가서 살펴보니 손님 냥이는 어리로 숨고 다른 츠자냥이 가출을 --
난감하더군요
집 안에서 키우던 늠들이라 다른 숫고양이를 보고는 놀라 겁이나서 도망을 간 듯 합니다.
그나마 층각냥은 자신의 지역구(텃밭)이기에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결사항쟁을...
일단 베란다 창문을 닫고 츠자냥을 찾으니...
어디메 있는지
하~~ 한숨 쉬고 담날 해가 뜨면 오겠지..라는 기대를 하고
아침을 여니 현관문에 기대고 있더군요 ^^
이제 9개월에 접어든 냥이고 츠자냥들은 종이 그런건지 좀 작긴 하지만
봄이 오면 마당의 모처에서 살아야 할 늠들인데 걱정이네요
츠자냥이 복귀한 저녁
냥이들 맘마를 투입하고 베란다 창문을 닫아 편의점(?) 임시 휴업을 시도했습니다.
잠시후 베란다에서 층각냥이 왔다갔다 하면서 소리를..
츠자냥들도 좀 불안해 하는듯 하고
얌마 왜 ?
나가서 싶어서 그러냥 ?
현관문을 열어주니 후다닥 나가더군요
나가서 싶어서 그러냥 ?
현관문을 열어주니 후다닥 나가더군요
왜 그러지 하고 같이 나가보니
다른 냥이가.....
서로 대치하고 옹알옹알~~
한참을 이야기 하더군요
장소를 바꿔가면서.............
이런 일이 생길걸 알았다면 층각냥 저녁 맘마 반찬에 새우+참치캔이라도 ...
한동안 옹알옹알 이야기 하더니 현관문에 기다리더군요
서로 좋게 이야기가 끝난건지
아니면 담을 기약하고 오널은 물러난건지는 몰겠네요
야생의 삶도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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