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도 머니볼 개념(?)이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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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볼에서 이런 장면 있잖아요?
펜웨이에서 존헨리가 빵횽한테
"너네팀(오클)은 양키랑 같은 승수를 올렸는데
양키는 1승을 얻는데 140만불을 썼고
너는 1승을 얻는데 26만불을 썼다"
고 하죠.
또 우리나라에서도 1승을 올리는데 들어간 선수비용을 표로 보여주는 기사도 봤구요.
1승당 비용이 많이 드는 팀이 엘지-비룡 순이더군요.
야구란게 철저한 상업스포츠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수.
그 승수를 챙기기 위한 선수단구성.
이런게 필요하죠. 그걸 철저하게 수치화시키고.
(정 가망없는 상황이면 어설프게 돈 쓰는게 아니라 그냥 리빌딩을 하고.)
축구같은 경우도 이렇게 철저하게 수치화시켜서 선수단 구성을 하는지요?
페레즈회장처럼 그냥 "내가 사고 싶으면 산다."이런 마인드가 많은건지..
원래는 이것도 리그우승을 하려면 필요 승점이 얼마. 챔스 4강이상 가려면 어떤 선수구성과 두께.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서 선수를 영입하고 진행하는게 당연한 것이겠지만서도,
기름오빠들이 "그딴거 필요없고 그냥 살래"도 은근히 많이 하는지라.ㅎㅎ
(맨시티가 최근 몇년간 선수영입에 쓴 돈이 조단위더군요. 근데 그런 수익이 안나잖아요. 시즌권도 싸다던데. 아스날은 비싸고...)
팀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기름오빠들 팀 말고 다른팀들의 경우
머니볼같은 선수영입과 구성은 적용이 될런지요?
특히나 리버풀이 궁금해집니다. 구단주가 아무래도 메쟈 구단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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