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뱅기 탈 때 느끼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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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은 테러리스트를 차단해서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한다고 하지만
정작 제가 손올리고 엑스레이 투과 당하고
저 안보는데서 제 가방 다 열어서 로션이랑 물통 확인하는건
여행할때마다 기분 잡치는 일이잖아요
그런 계기가 된 911 이후 미국의 대외관계나 국제 정세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껴지구요
울나라와서 인터넷뱅킹할때마다 뭔가가 더덕더덕 깔리구, 인증에 인증을 더하구
내가 써도 좋다고 발급받은 법인카드 쓸때는 더더욱 태클 걸리는거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도둑질을 많이 하고 사기를 많이 쳤으면
나를 고객이라기 보다 일단 잠재적 사기꾼으로 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건강하지 못한거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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