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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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앞이 왕복 2차선 협로인데..
저는 그길을 따라 지하철까지 300 미터 정도를 걸어갑니다.
어제 술퍼먹고 차를 두고와서 슬슬 걸어가고 있는데
비상등 켠 관광 버스가 옆을 지나가더군요.
어라 이길 좁아서 관버스 잘 안댕기는데...?
하고 길을 가는데 관광버스가 서있습니다.
가서 보니 앞 택시랑 접촉사고가 나서 기사 두분이 말싸움 하고 있고..
뒷차들은 빠빠바바바바방....
뒷차 운전자들은 단체로 급똥마려운 표정 짓고 있고...
아저씨들 뒷차들 신경도 안쓰고 싸우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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