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웬 과자를 내냐고 했다. 장사속을 위해 이름을 판다는 수군거림도 들었다. 오리온과 손 잡고 웰빙 과자 '닥터유'를 내놓은 유태우(54) 박사 얘기다. 그러나 유박사는 닥터유 프로젝트에 대해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다.

"당장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보다 환자의 삶 자체를 바꿔 건강한 몸으로 만드는 것이 제 진료철학이니까요. 먹고 마시고 쓰는 주변의 것들이 모두 건강하면 다 건강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과자로 했지만 먹을 거리뿐 아니라 핸드폰 같은 생활용품으로까지, 그 대상과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될 수도 있겠죠." 유 박사는 우선 가깝게는건강음료뿐 아니라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기계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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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과자를 건강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망상증 환자에 가까울듯

과자를 맛있게 하는 요소들은 건강에 좋을 수가 없는데 말이죠.

진심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는 그저 과자값이나 잔뜩 부풀린 주범 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