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오산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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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 있는 오산 정상 바로 밑에 자리잡은 사성암입니다. 사성암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니 평일에도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구례에서 택시탔더니 2만원달라고 하더군요.
오산은 진달래산천입니다.
색감이 블링블링합니다.
산 위에서 하룻밤 자고 내려온 곳에서 섬진강 벚꽃길이 이어집니다.
개나리랑 같이 핀 곳도 있고...
한시간쯤 걷고나니 눈이 어지럽더군요. 제가 다녀본 중 가장 벚꽃의 절정기를 본 것 같습니다.
오산 오르기 전에 먹었던 평화식당 육회비빔밥.
육회를 익힌 것과 날 것으로 구분해주는데 둘 다 먹어봤으나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는 그냥 비빔밥입니다.
동아식당의 가오리찜(\30,000원) 2만원짜리도 있으니 인원수에 맞춰 먹으면 됩니다.
잘쪄낸 부드러운 가오리살을 부추에 싸서 초장을 찍어먹습니다. 간이 조금 센 듯 한데 술안주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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