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야구 같지 않다라고 인터뷰했는데, 

미국에서 올해 크게 바뀐 규정 세개 중 하나가 될 거 같아요. 나머지 둘은

1. 포수가 홈플레이트를 막으며 수비할 수 없게 되었어요. 주자 역시 포수를 차징할 수 없었죠. 그래서 포수들은 이제 홈플레이트 조금 앞에서 공을 잡아 태그를 시도하고 있으나 발빠른 주자들은 포수를 피하며 홈을 터치하는데 성공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득점이 조금 늘어날 겁니다. 

이건 포수 또는 주자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제 입장에선 야구 보는 재미 하나가 반감된 느낌입니다.

2. 리플레이 규정. 이건 유명한 거. 리플레이 세번을 시도해서 판정을 다시 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에 사건에서도 판정 번복이 되었는데, 덕아웃에서 컴퓨터로 중계를 보다가 세잎같으면 재판정 도전을 하더군요. 따라서 번복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요거는 억울한 판정을 줄어드는 거라 전 찬성. 자팀이 억울한 판정당하면 무지 열받는데 그런 일은 사라질 거 같아요. 

국내도 메이저를 따라갈 확률이 높은데, 특히 포수 차징문제는 언젠가는 따라갈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재까지는 그전까지의 규정을 유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야 말로 포수가 진짜 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