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야구장이었어요

어쩌다 보니 롯데와 두산...흠흠...

작년부터 무료티켓으로 엘지와 롯데의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두산 경기를 보러 갔네요

경기 초반 경기는 매우 지지부진하고

그냥 맥주에 치킨이나 뜯으며 중간 중간 담배나 피우러 왔다갔다 하다가

갑자기 후반 들어 따라가기 시작하더니

8회에 다 따라간걸 맥을 끊어서 참 아쉬웠는데

9회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마구 씐나했는데

9회초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잠시 친구와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더군요..ㅠㅜ

뭐 결국은 그렇게 되었어요

신기하게도 주말3연전에서 제가 간 경기 말고는 롯데가 다 이겼네요

뭐 그렇다구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