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게 판명이 되었죠.

아마도 박통이 말한 그대로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 퇴출시키고 민형사상 고소고발도 병행하겠죠.

그런데 관료조직이란게 정치인들이 자신들에게 칼날을 겨누게끔 놔두지 않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박통을 비롯한 정권: 일 이따위로 해? 너희 공무원들 다 옷벗고 싶어? 다 짜르고 고소고발해줄까? 똑바로 안해!!

관료조직 및 공무원: 네.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를 철저하게 색출하고 점검하겠습니다. 

          (한바탕 쌩쇼를 한후) 이렇게 다 적발하고 영업정지 때리고 과태료 쳐 물렸습니다!

이런식입니다.

결국은 정권조직도 그대로이고 복지부동 공무원 조직도 그대롭니다. 그냥 기층에 있는 사람들 한바탕 털죠.

자. 식약처에 "안전"을 화두로 삼아서 이번주부터 

"어린이 식품안전 일제 집중 점검"을 한다면서 동네 구멍가게 털고 자빠졌습니다.

대통령의 4대사회악 척결에 부합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단거죠.

이거 누가봐도 

라는 문제점 다른 곳으로 떠넘기기입니다. 그리고 이걸 해왔고 앞으로도 할겁니다.

이 나쁜 고리를 끊지 않으면 식약처의 이런 안전쇼, 요식행위 행정은 계속될겁니다. 만만한 동네 구멍가게들 때려잡으면서 4대 사회악척결했다고 자랑하겠죠. 여기 오래 사신분 옹(?)들 많으시지만 학교앞에서 쫄쫄이나 아폴로같은 싸구려 불량식품 파는 문방구 아저씨가 진짜 사회4대악입니까? 우리사회의 안전을 해칩니까? 그 사람들이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일까요?

피평가자가 되야할 정부와 관료조직이 조만간 평가자가 되서 기층의 국민들 들볶을게 너무 뻔히 보입니다. 

지금도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