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유효기한 30년을 넘기고도 재가동 승인이 나고

잔고장을 일으키는데도 계속 진행이 되고 있어서 참 심난합니다

참고로 저희 어무이가 고리원자력 발전소랑 20km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사시거든요

이런 이유로 이사를 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근데 대학 선배가 거기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선배의 어머니는 10km 남짓한 곳에 사신데요

이것 관련해서 물어보면

그 선배는 아무런 결정권도 없는(당연히) 사람이지만

이런 저런 기술적인 설명을 하면서

안전 장치가 확실히 있어서

절대 위험하지 않다는 변호를 하네요

쉽게 말하면 폭발을 하면 안전장치가 일단 차단

그 뒤로 패쇄의 수순을 밟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안전 장치가 무려 몇가지나 된다고..



 정말 그 선배의 입장에서 보면

그닥 불안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뭐 항상 사고가 나봐야 아는것 같기도 하고..

메뉴얼에 하지말라면 하지않는 아름다운 세상은 언제 쯤 오려나요... 킁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