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분위기랑은 맞지 않겠지만,
그래도 잠시 숨 돌릴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분류는 레이싱 게임이겠지만, 보통의 레이싱 보다는 설계와 균형감각이 더 중요한 듯 한 게임 Dream Car Racing입니다.
이전에 혹시 다리 건설 게임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레이싱 보다는 그 종류의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오토바이같기도 하고..)을 각자가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만들라고 하는대로 만들면 대충 앞으로 가긴 합니다.
하지만 하다보면 그리고 더 좋은 기록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설계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상대적으로 운전기술은 거의 덜 중요합니다.
운전하다보면 얻을수 있는 돈으로 부품을 추가하거나 성능을 높일수 있습니다.

경주시에는 가속(↑)과 감속(↓), 몸 기울이기(앞으로→, 뒤로←), 부스트(스페이스바)만으로 조작을 합니다.
후진시에는 감속 가속이 반대입니다.
몸 기울이기는 공중에서 중심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부스트는 급경사를 오르는데 엔진의 출력이 모자랄 때 사용하는것이 좋은 듯 합니다.

설계시에는 대부분 마우스를 사용하고,
<스페이스바>는 자동 부품 성능 향상 (마우스로 해당 부품을 선택하여 각각의 성능 결정 가능),
<Shift>를 누른채로 부품 선택시 해당 부품 떼어내기,
<Del>로 부품 제거 (해당 부품 가격 그대로 다시 돈이 들어옵니다),
<Enter>로 경주 시작입니다.

설계 부품은 조종석(기본적으로 1개가 주어지며, 추가나 판매가 불가능), 뼈대(부품 연결), 바퀴(크기와 압력 조절 가능), 엔진(최대속도와 추진력 조절 가능), 충격흡수장치(단단함 조절 가능), 체인(엔진에서 전달될 힘 조절 가능)이 있습니다.
바퀴는 엔진과 연결된 것만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즉, 체인 연결 여부를 이용하여 전륜, 후륜, 4륜을 선택하여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바퀴를 연결할 때에는 뼈대하나와 충격흡수 장치 하나를 사용하여 연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뼈대의 연결점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삼각형 등으로 이어줘야 고정된 뼈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 퍼오긴 했지만,
제작자 홈페이지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수도 있고, 또한 화면도 저쪽이 크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해 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가 만든 차량 보기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 http://dreamcarracing.com/ )





조금이라도 답답함이 줄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