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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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부모님께서 볼일 있으시다꼬 대전에 오셨는데여,
오늘 아침에 동생만 델꼬 다시 시골집으로 가셨어여.
전 몸이 좀 안 좋아서 하루 종일 누워 있었고요.
어무이께서 쉬는 동안 두고두고(!) 먹으라고 된장국 한냄비 끓여놓고 가셨네여 ㅋㅋㅋㅋ
아침겸 점심으로 어무이표 된장국 데펴먹고,
마트가서 과자나 좀 사 올까~ 했는데,
한번 드러누우니까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계속 누워있다 허리가 좀 아프다~ 싶을 때 한번씩 일어나고,
그러다 또 드러눕고...또 일어나고 ㅋㅋㅋㅋ
이 짓을 했더니 시계는 어언 저녁 8시를 가르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눈꼽 좀 떼고 ㅡ.ㅡ
대충 뱃속에 음식물 좀 집어넣고,
반쯤 풀린 눈으로 컴터 시좍!!
흐흐~
앞으로 사나흘은 이 짓을 더 해야 할 듯.
정말정말 행복하네염 T^T 진쫘 너무너무 좋아서 미춰버릴 거 같아여 
이런 한량 생활이 저한텐 정말 딱이에요!!!!!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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