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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보고 남는거라곤...

조회 :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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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면서 마신 커피

그리고 식사비 결제한 카드 전표와

차단된 카톡뿐;;

아~

5월달 들어 처음으로 해보는 맞선

매콥쫌쪼름하게 끝났네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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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15:14
 221.♡.171.194

와인바랑 겸하는 카페에서 만났는데 전 일층 카페를 말하는거였는데 2층 와인바에 가서 앉아 있더군요.
제가 애초에 와인바랑 같이하는 카페라고해서 그런지 곧바로 와인바로 올라간듯..
테이블에 식사하도록 세팅 다 돼있는데 거기서 아래 커피마시는 곳으로 가자고 하기도 뭐해서
파스타에 피자시키고 거기다가 스파클링 와인 시키니 딱 9만원 나오네요.
그나마 주문한 피자, 파스타 반절도 못먹고 남겼다는거.......
맘같아선 그냥 싸달라고해서(그러면 진상인가요?) 집에 가져와 오븐에 데워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네요.
14-05-07 15:16
 221.♡.171.194

첨 대면했을때 여자분 표정이 무뚝뚝한게 느낌이 오더군요.
모옹 말씀이 맞음..
차라리 그돈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 위로주라고 사주던가
부모님께 드릴 선물사는데 보탤 것을..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요.
14-05-07 15:22
 221.♡.171.194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짝 만나요.
아~
선보러 다니면서 바닥에 뿌린 돈만 몇천만원 될꺼예요.
그돈을 당구에 투자했으면 이미 당구 본좌 반열에 이르렀을텐데..
14-05-07 15:45
 221.♡.171.194

차단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는데 어제 헤어지고나서 보낸 메시지 1표시가 지금까지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제 추측에 차단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14-05-07 15:52
 119.♡.166.209

카톡 내용이 한 줄이면
채팅방 안 들어가도 내용확인 되니까
차단하지 않고 그 상태로 내용만 읽고 답장은 하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어요.

14-05-07 16:35
 147.♡.17.74

음... 간혹 뜬 상태에서 문자가 쌓이거나 전화가 와버리면 못보기도 해요.
제가 좀 유별나게 전화기를 안쳐다보긴 하지만요......;;;;;
ㅌㄷㅌㄷ.....
14-05-07 15:48
 203.♡.212.28

맞선이니까 격식 어느 정도 차려서 대접하신 것 같은데...토닥토닥~
'괜히 몇번 더 만났다가 시간+돈 낭비하느니 한방에 쓰고 확인하니 됐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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