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EPL에서 신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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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날 챔스 본능 ㅋㅋㅋ
시즌 초만해도 우승이네 뭐네 했지만 스쿼드 얇아 터진 부분이 기어코 문제가 되어서
4위도 못한다 심지어는 유로파도 장담 못한다고 하더니
1경기 남은 상황에서 3위 첼시와 승점 3점차 -_-ㅋ
막판에 램지 버닝과 첼시의 부진이 겹친거지만
어쨌든 37경기했는데 지난 시즌 승점은 이미 넘어섰음...
2. 무링뇨 특유의 축구
개인적으론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의 첼시를 만든 사람이고
세리에, 라리가에서 다 검증이 된 전술이라...ㅋㅋ
빅팀끼리의 경기에서 비슷한 전술이 아니라는 다양성도 있고 ~_~
혀리뉴도 흥미로웠음...
3. 맨유 추락?
약속을 지키는 사나이 모예스...전에도 전문가급 팬들은 빅팀에서 검증 되야 한다고 했지만
정말 그럴 줄이야 -_-ㅋ
유로파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될 줄은...
그래도 감독 바뀌고 지난 경기 데뷔전에서 멀티골 기록한 기가 막힌 꼬마 선수가 있으니
추락했다 금방 다시 복귀할 듯.
4. 신기한 토트넘의 득실차
8위까지 사우스 햄튼을 제외하고는 전통의 강호들이고
대부분이 다 득실차가 10점을 넘어가는데
6위 토트넘은 득실차 1점으로 꾸준히 유지 중 ㅋㅋ (7위 맨유가 득실차 21)
이게 몇경기 말아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계속 이 정도였던게 참 신기함
5. 뭐니뭐니 해도 리버풀
이상하게 우승하는 맨시티보다 준우승한 리버풀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
수아레즈가 인간계를 탈출할 정도로 버닝을 했고(챔스가 없어서 스케쥴이 유리했다고 까이긴 하던데...)
그 선수가 하필 지난 여름 시즌에 +1파운드 사건의 주인공이었으니 ㅋㅋ
우승 못한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모처럼 빅4가 다시 자리에 모인 것도 기념이네요
내년 챔스에서 토너먼트 강자의 모습이 보일지 ㅎㅎ
+ 벵영감은 거물급 영입 안하겠다고 시즌 끝나기도 전에 선언했음 ㅇㅇ
별로 놀랍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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