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극초반의 주인공 느낌인 에다드 스타크가

젊은 시절 로버트 반란의 에이스였고

가신들과 가족들에게도 훌륭한 지배력, 영향력을 발휘해서 자식들도 대체로 잘 컸죠.

거기에 윈터펠과 킹스랜딩에서 모두 좋은 치안력을 발휘하긴 했지만

지나치게 강직해서 권모술수에 취약하다는 것이 아주 치명적...

로버트만 빼면 윈터펠에서 대대손손 전설급으로 이름 날렸을텐데 아깝

큰아들 롭 스타크가 먼치킨 쥬니어로 잘하긴 했는데..

상승장군이고 아버지 후광도 있지만 본인도 처신을 잘했는데

역시나 원칙을 지나치게 지키다가 안습...

심지어 피의 결혼식은 오래된 관습을 깬 놈들이 워낙 잘못한거고

원인이 된 결혼도 라니스터의 술책인 것 같은?? 여튼 불쌍한 캐릭터..

티리온 라니스터는 먼치킨 보다는 열심히 살아가는 상식인 같아요.

신체 특성상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긴 어렵고(전략을 그럭저럭 짜는데)

정치력은 에다드 시절보다 치안이 황폐해져서...이건 개막장 왕비와 왕 때문이지만 ㅎㅎ

대너리스하고 합류했으니 그쪽 세력에서 힘을 발휘할 수도~_~

여담이지만 대너리스는 드래곤 + 거세병 + 용병단 + 킹스가드의 수장 + 조라 + 티리온까지 업었으니 세력이 ㄷㄷ

대너리스가 젤 먼치킨에 가깝긴 한데 아직 확실한 정치력 발휘가 없고..

제이미 라니스터는 개인 전투력은 좋긴 한데

전투하다가 롭 스타크한테 발려서 포로로 잡혔으니 패스..

정치력은 아직 보지도 못했고

존 스노우도 사령관 되고 나서의 모습을 봐야 판단할 듯

어쨌든 현재로서는 자유민에게 포로 되고 나서 여자 배신 아닌 배신 한 것 정도니

또 누가 있드라...여튼 아직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먼치킨은 없는 듯.

있었어도 이미 ㅠㅠ

암살자 아리아가 스킨체인저로서 각성하면 암살자 최고봉이 될지도 !?

왕좌의 게임 참 잘도 썼다 싶을 정도의 소설인 듯...등장인물이 수천명인데 어쩜 그렇게 캐릭터 부여를 잘해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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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소설)에서 먼치킨 캐릭은 없는거죠?(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