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촛불
조회 : 1,504
오늘은 토요일..
촛불 가는 날입니다.
청계천 주변은 노랑리본들로 가득하더군요.
오늘도 역시 청계천 광장이 그득합니다.
30분이 넘도록 서서 혼자서 참가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바로 앞에 베팍분들이 모여서 앉아있어서 합류했습니다.
한 기독교 대학교 학생들이 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이 친구들 나름 유명인이 된 친구들이더군요.
외신에 출연하여 국격을 드높인 학생들이었다능..ㅋㅋㅋ
요즘은 광장 집회는 1시간 정도하고
행진을 합니다.
행진을 하면...
구경하는 이들도 있고, 박수쳐주는 분들도 있고, 중간에 합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짜증내는 이들도 간혹 있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베팍 일행을 잃어버렸....
구호 외치기에 너무 집중하다보니...킁
아이들을....
박근혜는....
박근혜가....
다음의 구호가 모두 다르기에 집중하다가 잃어버렸습니다.
명동을 통과하고 있는 촛불들....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모두들 감사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이번 사태를 요약하는 글로 유명한 글인데..
이미 티셔츠로 만들어서 입고 나온 친구들도 있더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네로님과는 문자로 이별을 하고...
아즈텍님과는 중간에 조우해서 이별을 했는데...
멍멍님과는 따로 이별인사를 못해서...이 글을 통해 인사를...
잘 들어가셨죠???
Comments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