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내 지휘관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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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투톱은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랜달 탈리 같습니다.
하지만 명장들이 단점이 없으면 춘추전국시대가 금방 끝나버리는 만큼 페널티를 각각 작가가 줬는데.....
스타니스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가혹한 원칙주의자+ 스타팅이 수천명도 안되는 드래곤스톰인데 나 말고 모든 왕은 반역죄니 외교 따윈 없다란 페널티를 줬구요.
샘의 아버지 랜달 탈리는 싸우는 것밖에 모르는데 직속 상관인 티렐이 페널티...
그덕에 이 둘중 하나의 천하 평정으로 얼음과 불의 노래가 1~2부 안쪽으로 끝나는 참극은 피할수 있게 됐습니다.
그밖의 지휘관은....
랜달 탈리와 비슷한 입장인 브린덴 툴리가 있겠네요. 초창기 롭 스타크의 승리중 가장 큰 역할은 브린덴이 전초부대 지휘관으로 적절하게 처신해서 나왔습니다 만은....
형과 사이가 나빠 아린네로 가있던 탓에 초기 티윈의 기습에 툴리가문이 녹아내릴때 별로 한게 없고, 형이 죽자 가문을 물려받은 조카가 계속 삽을 뜨는 탓에 활약할 여지가 없이 유랑중인게 단점인듯 합니다.
그에 반해 음모도 잘꾸미고 지휘력 좋고 가진 자산과 가신이 모두 밸런스를 갖춘 티윈 라니스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딸인 세르세이와 손자 조프리가 페널티...
작중 무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자존심만 센 탓에 군대 여러번 말아먹는 아들 제이미 라니스터는 손짤리고 나니 정신 차리고 있고..
티리온은 뛰어난 지휘관의 자질을 지녔지만 봉건 사회에서 용모 추악한 난쟁이 친부 살해자가 된 탓에 다시 군대를 지휘하긴 힘들듯요.
스타크 가문은 반란군 시절에 잘나갔던 에다드가 군대를 이끌 틈도 없이 끔살 당하고.. 롭도 잘 싸우는 소년왕 테크트리를 타다가 배신으로 살해당하고.....
젊을떈 무용으로 무쌍찍던 할배 기사 바리스탄이 말년에 명지휘관의 자질을 보여주는걸 보면 배움에는 때가 없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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