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대학가 사전투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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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무적엘지옹도 다녀 오셨던데..
저도 후배 결혼식 다녀오던 길에 눈에 띄는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투표할 마음만 있다면 따로 신청 할 필요 없이 어느 곳에서 든 쉽게 가까이 있는 곳에 가서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이 대학가 근처여서 인지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다가 경상도, 충청도.. 여러 지역 투표용지를 들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학생때 학내에 부재자투표소 세우려고 부재자 투표 신청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여튼 혹시나 떨어질라 테이프 꼭꼭 눌러서 투표함에 담고나니
별것 아닌 일에 뿌듯하네요.
최근 몇년간 제가 찍은분이 당선된 적이 없는게 문제긴 한데..
이번엔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좀 기대해 봅니다.
이젠 그런 흑역사도 끝을 낼 때가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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