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감정과 공감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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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는 약간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박주영이나 홍명보.. 탕웨이 등..
이슈거리가 되는 특정인물들의 사건에 대해서.. 특별한감정을 못느끼니까요;
그렇다고 축구를 안좋아한다던가 월드컵에 열광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축구를 즐겨하고 월드컵도 즐겨보고 영화도 잘 보구요.
다만 사람들이 축구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것 처럼
그 반대급부도 상당히 크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점은..
축구란 하나의 컨텐츠가 모든 대중들이 손가락질하고 비난해서 한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만
직성이 풀릴정도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컨텐츠인가.. 라는 점과.
그렇게 대중과 다수의 칼이 개인을 향하여 매장 시키는것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최근 이효리 집에 대해서 이효리가 방문 자제를 부탁한 것도 그렇고..
일반인의 티비출연에 과도한 스토킹까지..
연예인이건 공인이건 일반인이건...
지켜주고 보호해줘야 할 영역이 있음에는 분명한데..
그것에 대한 경계선이 자꾸 무너지고 익숙해짐을 보면서..
주인이 왕. 고객은 왕. 대중은 왕. 내가 왕이 될려고만 하는 시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진짜 왕이 되면 좋겠지만..
왕 밑에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나는 약자다 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은 모두가 왕 처럼 하기에 분쟁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좋을때도 있구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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