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현직 이스탄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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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앵벌중인 케빈 입니다.
이번에는 형제의 나라(?)라는 터키의 이스탄불이에염
이번 앵벌 기간 중에 터키 항공을 딱 두번 탔는대
두번 다 이 빌어먹을 형제의 나라 항공사가 제 짐을 잊어 먹었어여
런던 히드로에 제 몸뚱이만 던져 놓더니.. 이번 이스탄불에도 제 몸뚱이만 던져 놓고
제 짐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나둠여
덕분에 오지게 더운 터키에 갈아 입을 옷도 없이 꾀죄죄한 몰골로 앵벌 하게 만들었어염
짐이 담날 와서 속옷을 간만에 갈아입으니 너무 좋았어염
이스탄불은 역사적인 도시라는대 호텔과 삼실만 왔다 갔다 해서 잘 모르겠네여
다만 길거리에 동로마 시대 성벽 같은게 보이는대 관리가 갭환임
라마단 기간이라고 터키 애들이 하나 같이 기운이 빠져 있어염
그러다 밤만 대면 오지게 먹고 떠들고.. 그넘의 기도 소리는 새벽에도 울려 잠을 푹 못잠.. ㅜㅜ
이제 앵벌도 슬슬 끝이 보이네여, 다들 건강들 하세여
어제 간만에 야구 관련 글들 봤는대 안보기를 잘했네여 송감독 + 김태룡 하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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