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정네들만 득시글거리는 우리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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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객에게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비 가격이라는 게 정해져 있는데
오늘 거래처 견적이 유독 심하게 싼 겁니다
기본적으로 완전 새 제품이 아닌 디피품 거래긴 한데
그거 감안해도 뭔가 가격이....
그래서 제가 막 머라 했져
왜 자꾸 이러시냐고...뭐 이러저러해서 이리 했다
머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책임지겠죠
그리고 거래처를 와 보니....
갓 여대를 졸업하신 처자
게다가 이쁘장
거기다 애교도 많음
털린 이유를 대충 알 것 같....
암튼 혼자 ㅉㅉ 거리고 있는데 이 분이 저한테 딜이 들어옴
머 털려줬습니다.
할 수 없죠
사장님이 털렸는데 직원인 제가 뻣뻣한 것도 이상하잖아요 푸하하
단지 그 이유죠 저는 진짜로....
그렇습니다.
미모는 암만 봐도 확실한 무기중에 하나긴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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