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맛탱이 갔는지는 일단 아래 영상 틀어보시면 압니다.

노래 못하기로 유명했던 유진; 삑사리는 애교 수준이네요.



제가 이 분 팬질 접은건 2003년 내한공연때였어요.

아니... 당시에 15만원짜리 티켓 팔아먹고 부분립싱크라니;;

저같은 막귀도 립싱크임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아마 공연장 많이 다니는 분에겐 충격이었을 거에요.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 콘서트티켓 끊고 봤던 공연이 저 공연이었;;;

70년생이라 관리만 잘 했으면 아직도 전성기랑 큰 차이 나지 않는 음역대 보일 수 있는

나이인데... (emotions에서 보여줬던 돌고래소리 이런건 못할 나이지만서도)


daydarem때에도 이미 맛은 가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불꽃을 타올렸던 앨범이고
(가장 좋은 앨범은 데뷔앨범과 music box라고 생각함)

그 때 공연만 하더라도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이미 거진 20년 전이네요.)



20여년전에 저랬던 나의 머라이어 캐리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