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좋아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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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하면 옹인증입니다만...
서태지가 처음 등장한게 92년도인가요?
당시 우연히 mbc에 처음 출연했을때 방송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난알아요를 불러서 심사위원?들한테 심사평을 받았던 방송이었죠.
당시 들었을때 저는 음..멜로디나 리듬이 박진감 넘치기는한데 딱히 새로운건 없는 사운드네? 하고 그냥 잊어버렸었더랬죠.
그런데 그 방송이후 서태지와 아이들은 바로 빵떠버려서 문화대통령소리까지 듣는 대중음악 레전드반열에 올라버렸던게 다들 아시는 히스토리.
당시 저로서는 좀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 인기의 요인은 어려가지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음악자체의 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서태지의 음악이 지금 흔히 들을수있는 아이돌음악처럼 창의적이지도 않은 무한반복되는 공장형 음악이었다면..
비록 한때의 인기가수였었을 지언정 지금과 같은 위상의 뮤지션이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는 참신한 사운드와 멜로디 참신한 스타일로 무장한 아이돌음악의 창시자쯤 되는 음악이었던거였죠.
그런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서태지의 음악은 뉴키즈온더블록 스타일의 댄스를 가미한 아이돌음악에다가 랩과 락음악을 적당히 혼합한
딱히 새롭거나 창의적이지도 않고 흥미를 유발할 만한 스타일도 아니었으며
게다가 가만히 들어보면 어디선가 많이들어본 음악들을 베낀 사운드일 뿐이었죠.
몇곡 들어봅시다.
1집의 난 알아요는 밀리 바닐리의 표절에 가까운 음악이었고..
컴백홈 같은 경우는 사이프러스 힐 음악을
4집의 필승 같은 경우는 비스티 보이즈의 음악을..
울트라맨이야 같은 경우는 콘의 음악을...
대충 생각나는 대표적 표절시비곡만 해도 이정도....
보면...완전히 똑같은 멜로디를 구사한다라기 보다는 사운드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방법, 혹은 스타일을 따라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그래서 팬분들은 이게 무슨 표절이냐...세상에 완전히 독창적인 음악이 어디있느냐..장르적 관습일뿐이다...등등등으로
이런 옹호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서태지 음악은..
딱히 표절은 아니더라도 분명 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기것인양 치장하는 기술에 능한 따라쟁이...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뮤지션이었을 뿐이었죠.
그런데도 대중들은 이런 음악들을 듣고 열광을 했었더랬죠.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ㅎㅎㅎ
이런 단면들을 보면 한국의 대중음악은 지금은 중국이나 기타 동남아나라들에서 따라하는 음악을 한다고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도 선진국 수준으로 보면 저급한 수준에서 크게 벋어나지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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