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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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세월호 200일 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지금 일산에 와있어요.
세월호사건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공연단체들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어서
공연을 하러 왔어요.
...실제로 진짜 피해를 입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아직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로
정지된 시간 속에 갇힌 채로
여전히 광화문에 있는데
이후에 결국은 굴러가는 시간속에 사는 나는 무슨 피해를 얼마나 입었다고 이런 수혜를 받는지
참 이상한 아침입니다.
아무튼.
오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청계광장이고요.
저도 낮공연 끝내고 바로 넘어갈겁니다.
많이들 모여주세요.
오늘 오후 5시 청계광장입니다
제 연락처는
공일공 사오육이 육오육삼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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