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일주일에 몇번이나 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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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서 10월 중순까지는 비교적 절주를 지켰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급격히 또 횟수가 늘었습니다.
술 먹는 이유야.
추우니까 마시고
더우니까 마시고
답답함에 마시고
쓸쓸해서 마시고
기분 좋아 마시고
냉장고에 남아있으니까 마시고
요즘은 7일 7회을 기록 중인데.
소주. 맥주 같은 경우는 한번 술 따르면 최소 1병은 마시니까. 양이 적은 편은 아니죠.
문득 내 간에 미안한 생각도 들고.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싶습니다.
고양이가 자꾸 술 마시면 가출해버린다 라고 협박이라도 해야. 끊어질라나.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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