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새끼가 제 차를 박고 튀었대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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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1. 지난 토요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음
2. 제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급정차한 앞의 SUV 차를 들이 받았음
3. 앞 차 아저씨가 자기차는 괜찮다고 그냥 갔고, 제 차는 앞 부분 파손이 발생
4. 앞 부분 파손된 제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음 주말에 수리를 맡기기로 계획
5. 주차된 제 차를 누가 박고 튀었다는 목격자가 나타남
6. 차 번호를 적어줘서 경찰에 신고를 했음
7. 경찰에서 차주와 연락한 결과 차주가 사고를 인정함
8. 차주의 설명은 중립으로 세워둔 차가 내리막에서 밀려서 박았다고 함
9. 어쨌든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가해 차주 보험사에서 사고접수 문자가 옴
10. 경찰아저씨 설명이 지금 파손 상태가 저 8번 사고로 일어나기는 심각한 상태라
전부 보상 받기는 힘들수도 있다고, 보험사하고 알아서 하라고 함
지금 상황이 이렇게 진행되었는데요.
제 차가 애초에 깨끗한 상태에서 난 사고였으면,
공업소 가서 싸그리 다 갈아주세요 하고 청구하면 될텐데
이건 그게 아니라는게 혼란스러움의 핵심입니다.
싸그리 다 갈고 보험사에 청구했는데,
보험사가 그거 다 못해줘 이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니면 보험사랑 먼저 어디까지/얼마까지 수리 해줄건지를 정하고 수리를 맡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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