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팍에 좋은 소식, 재미난 소식을 들려 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항상 미안합니다.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고는 싶은데 요즘 제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서 말이죠. 속절 없이 나이는 들어가는데 새로운 길을 찾고는 싶지만 그런 용기도 없고, 모두와 함께 가고 싶은데 제 능력이 미천해서 그러질 못하네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이기적인지, 왜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려는지 참 서글픕니다. ㅠㅠ 오해가 있다면 풀면 될 것이고, 불신의 벽이 생겼다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면 될 것을 왜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40 가까이 살아오면서 인생을 정말 헛 살았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루 종일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