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 차일목 타팀가면 이성우, 백용환
1루 : 필(그나마 리그 평균 상회)
키스톤 : 박기남, 강한울, 박찬호, 김민우(리그 최악)
3루 : 이범호(햄스트링 이후 수비폭 급감)
좌익 : 나지완
중견 : 박준태, 김다원, 김원섭(셋다 코너 외야 보는게 나음)
우익 : 신종길

..........

저 중에 타격이라도 포지션 내 평균이상 찍어주는 선수는
필, 이범호, 나지완 셋입니다.

수비가 평균에 비벼볼 정도라도 되는 선수는 없다시피 하구요.
KT 라인업을 잘 모릅니다만 KT가 투수진만 어느 정도 육성됐다면
야수진은 기아보다 못할게 없어 보이네요.

NC만큼 첫 시즌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어쨌거나 시즌중에
자신들의 잠재력이 드러나기만 한다면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KT가 기아보다 나을 수도 있어 뵈네요.

양현종 왜 잡은건지;;; 양현종 있으나 없으나 4할 못찍을거 같은디..
LG가 상당기간 하위권에 있었지만 모아 놓은 자원들은 꽤나 괜찮았어요.
야수진의 축이되는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도 있었고 영건들 수집해서
긁어볼 자원도 많았구요.

선동열과 개막장 프런트의 진가는 아마 내년에 나오지 싶습니다.
05,07년에 하위권일 때에도 이정도로 희망이 없진 않았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