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리얼미터의 새정치연합 차기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특히 비주류로 분류되는 조경태 후보가 이른바 '빅2'로 불리는 박지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줬다. 그러나 조경태 후보의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층의 역선택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MBN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명의 당대표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밝혀졌다.

문재인 후보는 36.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 조경태 후보(12.0%)을 큰 격차로 앞섰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선두를 달리며 전체 2위로 나타났다.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02

새누리 지지층이 좋아하는 조경태라니 포지션은 확연하게 굳힌것 같습니다. 새정연 의원노무시키가 친노종북이란 단어를 쓸 정도니.  딱  조중동 좋아하는 60대  꼴통 어르신들이 쓰기 좋은 단어죠.

여론 조사라  실제 당원들의 득표와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박지원의 득표력이 여론조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날겁니다.

대구 위원장들이 지역별 보정을 해달라고 할때 근거를 든게  지역별로는   호남의 인구가 10% 근처인데 당원수로는 58%를 차지하고.   대구-경북의 인구가 비슷해도  0.4%를 차지해서  100배 넘는 득표력 차이가 난다고....

새정연의 당원들이 호남에 편중되어 있긴 하지만.    유령당원.  박스떼기 당원모집의  문제를 극복한다면  상향식 민주주의가 옳은 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전당대회 룰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검색이 안되네요.     

지역별 인구수에 따른 보정이 제가  기억하기론   DJ가   민주당의 호남고립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건  제도인데.   이에 힘입어  노무현-문재인 같은 PK  후보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김한길이나 잔류 민주당 출신들이 많은 공격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당대표가 될땐 폐지하겠다고 한 제도인데...

김한길이 이해찬 공격할때 왜 영남 당원은 호남당원의 10배 가치를 갖냐고 하면서 으르렁댄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김한길도  경남 지역 당원들을 많이 포섭한 김두관과 연합하긴 했지만요.    아무튼 이 제도가 어떻게 결론나는건지 전 잘 모릅니다. 12월에  논의중이란 얘기밖엔 검색이 안되네요.